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경쟁사 특허와 비슷한데 일부 구조를 바꾸면 괜찮을까?
특허를 침해하지 않도록 제품을 설계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검토할 수 있는 것이 특허 회피설계입니다.
특허 회피설계는 단순히 외형을 조금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 특허의 청구범위를 분석하고 핵심 기술요소를 변경·대체하여 해당 권리범위에서 벗어나도록 제품이나 기술을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회피설계에서는 제품끼리 얼마나 닮았는지보다 상대방 특허의 청구항과 내 제품의 기술 구성이 어떻게 대응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특허 회피설계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특허 회피설계란 기존 특허의 권리범위를 침해하지 않도록 제품의 구조·구성·작동방식을 변경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등록특허의 청구항이 A+B+C라는 구성요소의 결합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 단순히 제품의 색상이나 크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C를 다른 기술수단으로 대체하거나 전체 작동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기존 특허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특허가 실제로 보호하고 있는 기술범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2. 청구항 중 하나만 바꾸면 특허침해를 피할 수 있나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특허침해 판단에서는 등록특허의 청구항에 기재된 구성요소와 실제 제품의 기술 구성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구성을 삭제하거나 변경하여 문언상 차이가 생기더라도 변경된 기술이 기존 구성과 실질적으로 같은 기능과 작용을 한다면 균등침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품 하나를 바꿨으니 괜찮다” 라고 단순하게 판단하기보다는,
청구항 분석 → 구성요소 비교 → 변경된 기술의 기능·작용 검토 → 침해 가능성 확인
순서로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특허 회피설계 전에는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상 특허의 권리범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특허번호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등록된 청구항이 무엇인지, 심사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보정되었는지, 현재 특허권이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경쟁사 제품을 참고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경우라면 관련 특허를 폭넓게 조사하여 하나의 특허만 피했지만 다른 특허를 침해하게 되는 상황도 예방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특정 제품을 자유롭게 생산·판매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FTO검토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제품 모양만 변경해도 회피설계가 될까요?
특허 회피설계에서 외관 변경만으로 충분한지는 해당 특허의 권리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허가 내부 구조나 작동원리를 보호하고 있다면 외관을 변경해도 동일한 기술구성을 사용하고 있는 이상 침해 문제가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핵심 구조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구현한다면 외관은 비슷하더라도 특허침해 판단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검토할 때는
외관 → 디자인권
기능·구조·작동방식 → 특허권
처럼 보호대상을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5. 특허 회피설계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례로 볼까요?
예를 들어 경쟁사의 잠금장치 특허가
버튼을 누르면 내부 걸림부가 회전하여 잠금이 해제되는 구조
를 청구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단순히 버튼의 모양이나 크기만 변경한다면 핵심 기술구조는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반면 버튼 방식 자체를 없애고 슬라이드 구조나 자석을 이용한 전혀 다른 해제방식으로 변경했다면 기존 특허와의 구성 차이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방식 역시 다른 회사의 특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회피설계가 끝난 뒤에도 관련 선행특허와 침해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즉 좋은 회피설계는 단순히 하나의 특허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이 다른 특허와 충돌하지 않는지까지 함께 살펴보는 전략입니다.
6. 특허 회피설계, 왜 와이즈업의 분석이 필요할까요?
특허 회피설계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바꾸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정확하게 찾는 것입니다.
와이즈업 특허법률사무소는
경쟁사 특허조사 → 청구항·권리범위 분석 → 침해 가능성 검토 → 회피설계 방향 설정 → 신규 특허출원 검토까지 연결해 살펴봅니다.
서울대 출신, 19년 경력의 전문 변리사가 단순히 “침해다·아니다”를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고려한 1:1 특허 대응 전략을 제안합니다.
경쟁사 특허를 피하면서도 제품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것.
특허 회피설계는 정확한 권리분석에서 시작됩니다.